
북음악협회(회장 이석규)가 주최하는 네 번째 전북합창대전이 지난 21일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더클래식아트홀에서 열렸다.
전북의 5개 지자체 지역에서 성인과 어린이등이 포함된 합창단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합창음악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제7회 전북창작음악대전에 출품한 곡을 포함하여 전북소재를 알리는 새로운 창작합창곡을 연합합창단이 펼치는 시간도 있었다.
전북음협 이석규 회장은 “ 합창의 묘미는 인간이 몸으로 가질 수 있는 신이 준 악기다 우리 전북지역에서 이러한 합창음악을 매년 펼칠 수 있는 것도 전북이 문화와 예향의 지역이기 때문이다 네 번째 전북합창대전은 이러한 의미에서 지역사회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되 아쉽게 집합단체의 공연이 아닌 유튜브 영상 공연이 되어 아쉽다” 라고 하면서 “ 좀 더 품격있고 알찬 내용을 통해 다시 볼수 있는 영상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연합합창은 전북창작음악대전에 수차례 입상하고 임실N치즈 창작동요제에서 입상했던 작곡가 이예은씨의 작품인 ‘ 천년을 더하리라 ’ 라는 주제의 전주에 대한 이야기를 박준현 빛소리합창단의 지휘로 함께 한 것이 특징이었다.
전북합창음악대전은 매년 전북지역의 합창단들이 함께 모여 전북을 소재로 하는 노래와 지역별 합창단의 활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합창단 공연후 즉시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참가자에 대한 개인위생을 위해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함은 물론 합창공연을 하기 직전까지도 마스크를 착용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하였다.
/ 이경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