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완주지회(이하 완주예총)는 지난 5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제5회 완주예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완주예술인의 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최소인원으로 진행했으며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장,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 완주예총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은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하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완주예술상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완주예술상’에는 완주문인협회 윤이현 전 회장, 국악협회 소덕임 전라북도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완주예총 발전에 공헌이 많은 국악협회 손현배 지부장, 연극협회 정상식 지부장 그리고 완주예총 자문위원 김사은 씨가 공로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은 완주예총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국중하 회장은 완주예총 초대회장과 제2대 회장을 역임했다. 완주예총은 지난 11월 14일 임시총회를 실시, 제3대 회장에 당선된 전일환 회장이 제3대 지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국중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완주예총을 이끌면서 해마다 베풀었던 예술인의 밤도 금년이 마지막이라며 일생을 통해 잊을 수 없는 행사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물심양면으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박성일 군수님과 김재천 군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이 주신 애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예총 설립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예총회장으로 애써주신 국중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일환 당선인께도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완주예총이 문화 예술의 중심에 서서 완주 문화예술을 더 꽃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