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내년 1월 24일까지 1층 시민열린갤러리에서 류지정 캘리그라피 개인전 '다시 일어서리라'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화 류지정 작가는 군산에 위치한 류지정 캘리그라피 연구소를 통해 작품활동은 물론 붓글씨 시연, 퍼포먼스와 출강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사)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 전북지회장으로 전북지역에서 수묵캘리그라피의 예술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시 일어서리라'展에서는‘세계를 향해 도약하다’, ‘대한이 살았다’등 대한민국과 독립, 한글과 군산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포함 33점의 캘리그라피 작품이 전시된다.
류지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과 글씨가 하나되어 이야기 중심의 조형미를 추구하는 수묵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사회에 수묵 캘리그라피가 문화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는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군산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 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선정된 전시 참여자에게는 리플렛, 포스터 등 전시 홍보물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오는 2021년에도 역량있는 군산시 문화예술인들의 작품들을 시민열린갤러리를 통해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