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에 소재하는 반태산작은도서관(관장 이경로)이 운영하는 동네매개 프로그램의 일환인 어울림작은음악회가 지난 7월 4일(일) 오후2시에 반태산작은도서관에서 열렸다. 전주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문화매개의 활성화 사업을 위한 문화를 육성하는 작은 프로그램으로 전주시내 주요 동네의 각종 문화콘덴츠를 소유한 단체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의 가치를 향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반태산작은도서관의 어울림작은음악회는 보컬의 이하경을 비롯한 바이올린 이서형과 플륫의 안영재 그리고 성악가로 바리톤 김정렬과 테너 정수균이 참여를 했고 창작곡을 작곡가 이예은이 ‘ 물망초의 꿈 ’ 이라는 소재로 이중창곡을 발표하여 위 두명의 성악가가 초연으로 공연했다.
이어서 동네내개 프로그램의 백미인 기타를 통한 연주회로 조성숙씨가 비타민을 열창했고 아동음악가인 김은영씨가 예전 동요인 ‘꽃밭에서’를 비롯한 두 개의 동요를 참가자와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등 작지만 감동적인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이날 피아니스트로 전문연주자인 류진과 이주은씨가 각각 반주를 맡으면서 동네매개 프로그램이지만 전문적인 음악회 형태를 갖춘 비중있는 행사였다. 이날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로 중계되어 주변의 동네매개 참여 희망자들에게도 영상으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홍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