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도서관 오는 25일까지 선운산작은도서관에서 ‘새 차 사는 날’과 ‘빨간 안경’ 책 속 그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도서 접근 기회를 제공하여 책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새 차 사는 날’은 그린이 가족이 새 차를 사게 되고 오래된 자동차 뭉치를 떠나보내면서 겪는 이야기로 오래된 물건과의 추억, 소중한 것과의 이별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빨간 안경’은 때로는 색안경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던 변치 않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 할 시간을 가져보게 하는 동화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으로 선정하여 마련하였으니 전시회를 통해 자녀와 함께 책도 읽고 소통의 시간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백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