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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음악협회 전주음악상 시상식과 송년음악회

세밑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한 송년콘서트

지난 17일에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더클래식아트홀에서 전주시음악협회(회장 김정렬)가 주최하는 제4회 전주음악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으로 송년콘서트가 열렸다.

2021년도 전주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된 우인택(전주소리오페라단 단장)씨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는데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지역사회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30여 년간을 활동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풍가곡제 등을 개최하면서 시민 음악가를 양성하는 등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선 공로로 수상패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수상자인 우인택씨는 “지역사회에서 서양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성원으로 알겠다”고 하여 이후에도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일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이날 축하 송년음악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소프라노 강양이와 테너 김재명이 오페라 ‘축배의 노래’를 불렀고 클라리넷 한소희와 첼로 인덕희 그리고 피아노 유진등의 트리오가 절묘한 선율로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그리고 지난 여름에 피아노이야기를 통해 기획연주회를 실시했던 피아니스트 오정선의 연주는 이날 최고의 선율로 콘서트의 백미로 여겨졌다.

또한 피아노의 4hands로 피아니스트 김정은과 조예담이 연주했고 인말 특히 우인택 수상자의 지도와 피아노 반주로 시민음악가중 소프라노 송경희와 혼성 5중창의 문광섭, 최동원, 김봉식, 박병숙, 지우선등 70대 이상의 고령자들이 축하공연을 통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마지막 공연으로 전주음협의 빅브라더스남성4중창의 김정렬, 김동식과 정수균, 김재명등이 출연하여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게재된 언덕위의집등 5곡의 메들리를 축하연주로 실시하여 비대면 유튜브 방송으로 송출했다.

/홍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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