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는 '2022년 3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첫 번째 문화행사로 미술공예실 ‘조선시대 색지함(지장함)’ 연계 한지공예 ‘한지 색지함 만들기’를 오는 26일 오후 2시와 4시 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두 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한지 색지함’은 종이함으로 지장공예 기법으로 제작된다. 두꺼운 배접지나 목재 골격으로 기본 형태를 잡고 안팎으로 한지를 여러 겹 바르는 과정을 거쳐 만든다.
여러 색지를 붙임으로써 한지의 아름다운 빛깔과 부드럽고 따스한 질감을 살려 만들기에 한지 공예품의 미학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사각함으로 제작해 실용성도 잡을 예정이다.
본 행사는 무료이며, 총 40명(14시 20명/ 16시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여 신청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선조들의 지혜와 멋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한지공예 체험을 통하여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운영과 문화행사팀 사업담당 서승희(063-220-1064)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