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인협회(회장 신성호)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이를 잘 참고 견디며 극복해 나가는 군산시민과 군산을 찾는 많은 내방객들에게 정신적 힐링에 도움을 드리고자 시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예년에는 짧은 기간동안 시화전시회를 가졌으나 금년에는 4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2개월 동안 시화전시회를 갖기로 군산문인협회 전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의를 받아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금번 전시 작품들은 군산의 문학을 100년이 넘도록 긴 세월동안 꽃피우게 했던 선배문인들의 작품과 군산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총 66개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
금년으로 제4회를 맞이하는 시화전시회는 지원사업이 아닌 자체사업의 일환으로 꾸준히 이어왔기에 더욱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다고 한다.
군산문인협회 신성호 회장은“ 문학은 혼자만의 독백이 아닌 모든 사람들과의 감동소통으로 각박한 삶속에서 밝고 맑은 인성을 키우고 올바른 사고와 정서를 갖도록 이끌어주는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것이 문학이다“라고 했다.
금번 시화전시회의 개소식은 코로나19로 간단하게 하되 오는 4월2일 11시에 시화전시회 현장에서 하기로 했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