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농악단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 버스킹식 농악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하루 1회 오후 3시에 열리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다섯째 주 토요일에는 정촌가요특구,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는 내장산조각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상설 공연은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정읍농악 연행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문화상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정읍농악 시연과 함께 사물놀이와 버나놀이, 사자춤, 12발 상모, 민요 등 전통 연희마당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추진되는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 야외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