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2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축제」를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모처럼 대면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크게 '체험놀이마당, 공연마당, 영화 상영'으로 나눠 펼쳐질 계획이다.
체험마당에서 진행하는 박물관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박물관에서 배부하는 활동지 속 전시품들을 찾아 6개의 도장을 모두 받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어린이 날은 100주년을 맞아 박물관을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전국 국립박물관이 함께 제작한 활동북이 제공되고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선비 사군자 붓글씨 체험 부스를 운영해 재미와 함께 역사도 배우는 시간으로 꾸몄다.
`또 5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와 연계해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시범공연 싸울아비 ‘파이어 파이터스(FIRE-FIGHTERS)’, 영화 상영,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은 물론 태권도 호신술을 배우는 시간까지 알차게 준비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day’ 행사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할 수 있고,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람료와 체험료는 모두 무료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이 줄어든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껏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희망과 꿈을 가득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운영과 문화행사팀 사업담당 하승원(063-220-1009)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