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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마중길음악회 김제 금산중에서


협동조합전북음악협회빅밴드(대표 이석규)가 전북도의 2022년 문화복지 및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의 1차 공연이었던 지난 6월 11일 전주 아중호수공원 열린 이후 두 번째 공연이 7월 6일 김제시 금산면 소재 동국대학교사대부속금산중학교 일청관 강당에서 열렸다.

농촌지역의 김제 금산면에 자리잡은 금산중학교의 공연은 6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관람객으로 참여하면서 주옥같은 멜로디의 선율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난 메인무대의 빅브라더스남성중창단이 세미클래식으로 편곡된 노사연의 ‘바램’과 추억의 대중가요인 ‘ 아빠의 청춘 ’ 을 클래식의 선율로 불렀다.

그리고 메인무대 이외에 실내에서 진행된 음악회로 피아노 연주무대가 돋보였는데 피아니스트 이나현씨가 모차르트 변주곡 ‘ 작은별 ’을 섬세한 터치의 선율과 열정적 연주를 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목관악기인 플륫 연주자 조인목씨가 비제 작곡의 ‘ 아를의 여인 ’을 감각적인 연주를 통해 잔잔하게 들려주었고 첼로의 인덕희씨가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 타이스명상곡 ’을 연주하면서 더위에 지친 일상의 위안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빅브라더스 연주자들이 개인독창으로 바리톤 김정렬의 ‘ 내남의강물 ’ 테너 정수균의 ‘ 청산에 살어리랏다 ’ 그리고 테너 박진철의 ‘ 뱃노래 ’ 바리톤 김동식의 ‘ 명태 ’등으로 클래식음악의 화려함과 대중적 멜로디의 선율로 들려 주었다.

이날 피아노 반주에는 유진씨가 프로그램별로 함께 했으며 피날레는 지난번 1차 아중호수 공연에서와마찬가지로 최근 임영웅이 부른  드라마 OST ‘ 사랑은 늘 도망가 ’를 부르면서 이날의 두번째 공연을 마무리 했다.

/홍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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