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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인 이하경 작곡발표회 개최


작곡가 이하경씨가 지난 9일 전주에 있는 더클래식아트홀에서 자신의 첫 번째 작곡발표회를 개최했다.

농촌지역의 김제 금어린이동요에서부터 실내악곡인 피아노트리오와 한국가곡등의 창작곡을 소프라노와 테너 그리고 바리톤등이 열창을 통해 무대의 화려한 공연을 장식했다.

이날 작곡발표회는 전북대음악과 작곡전공을 통해 그동안 꾸준하게 각종 창작작품을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을 통해 전주의 지역사회 지명을 통한 상징적인 의미의 특색있는 곡을 발표했다.

이경로 작가의 노랫말을 통해 어린이 동요는 ‘ 전주천변에 핀 꽃들의 향기’ 라는 동요를 정하율 어린이가 불렀고 이어서 자신이 역점적으로 작곡한 ‘전북의 비전찬가’를 피아노 이나현, 바이올린 이찬희, 첼로 인덕희씨가 섬세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로 연주하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한국가곡으로 ‘ 산 ’을 노래한 바리톤 김동식과 ‘ 고향산천 ’을 노래한 소프라노 김지수 그리고 위 2명의 혼성이중창곡인 ‘ 가을의 향기’ 를 피아노트리오의 반주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그리고 피아노반주로 이예은이 테너 박진철이 부른 ‘ 여명의 전주인 전주의 어울림 ’을 연주하여 간단하면서도 쉽게 부를 수 있는 우리가곡의 전통을 지역사회의 가사와 함께 동행연주를 하였다. 이날의 사회는 아동심리상담사인 김은영씨가 했는데 이날 작곡발표회는 유튜브로 중계되기도 했다.

/홍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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