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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토크 콘서트‘하림의 정류장’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둘레의 ‘하림의 정류장’이 오는 28일 정읍사예술회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하림의 정류장’은 28일에 진행되며, ‘농담’, ‘샘고을 달빛풍류’와 함께 문화도시 정읍을 만들어가는 대표 공연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의 정류장’은 시민참여 토크 콘서트인 만큼 정읍 시민과 더 가까운 위치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공연기획, 제3세계 음악의 선구자인 가수 하림이 진행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림의 정류장’은 2022년 지난 4월을 시작으로 7월, 10월 총 세 차례 진행되는 기획공연으로 이번 달 두번째 게스트는 월드뮤직 장르를 통해 소통하는 ‘블루카멜앙상블’ 팀이 정읍에 찾아온다. 여덟명의 뮤지션이 들려주는 시대, 국가를 초월하는 음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낯설지만 매력적인 순간을 정읍 시민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특히 이번 하림의 정류장은 정읍사예술회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이번 공연에서 ‘블루카멜앙상블’팀이 들려줄 이야기는 베를린 훔볼트대학에 보관되어있는 실린더에 기록된 100년전 아리랑으로부터 전쟁과 이산의 슬픔을 거슬러 고향으로 소환하는 내용의 ‘먼아리랑’과 먼나라의 집시음악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다루며, 여름밤의 신비로움과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의 주최·주관 사회적기업 둘레의 안수용 이사장은 “정읍 시민분들에게 선보이는 두 번째 ‘하림의 정류장’을 통하여 문화라는 키워드로 삶이 한층 즐거워지길 바라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고 전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둘레에서 진행하는 문화도시 정읍을 위한 사업들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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