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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도자기 접시 만들기’ 예정

9월 3일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행사' 누구나 참여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는 오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미술공예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유물 ‘청자상감운학문대접(고려)’과 연계한 도자공예 ‘도자기 접시 만들기’를 진행 예정을 24일 알렸다.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9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열리는 ‘도자기 접시 만들기’ 체험행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31일(오후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을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도자공예란 점토를 손으로 빚어서 성형한 후 장식, 건조, 유약을 바르는 과정을 거쳐 가마에 높은 열을 가하여 구워진 완성된 도자기 작품을 말하며, 이번 행사에서는 도자기 접시를 만들 예정인데, 어떤 모양으로 만들지 도안을 선택한 후 점토를 이용해 틀을 형성하여 거기에 채색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실용적이면서도 심미적인 도자기 공예를 발전시켜왔다”며 “이번 체험이 전통 공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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