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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의 노래 ‘전북 아리랑’으로 재탄생

‘아리랑’ 전통적 선율 바탕으로 전북의 미래상 반영
 
전북도가 전북의 새로운 미래와 꿈을 향한 의지를 담은 도민의 노래를 새롭게 만들어 발표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새롭게 제정된 도민의 노래를 30일 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소통의 날행사를 시작으로 도 누리집에 음원을 공개하고 공식적인 노래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이해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친일잔재로 지적된 도민의 노래(작사 김해강, 작곡 김동진)’의 사용을 중지하고 2021년부터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새로운 도민의 노래 제작을 추진해 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도민의 노래 전북 아리랑은 우리 민요 아리랑의 전통적인 선율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과 도민의 정서, 미래상을 고루 반영한 함축된 노랫말로 도민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광역지자체로는 최초로 국악을 활용해 도민의 노래 제작한 첫 사례로 국악의 본고장전북도의 자긍심과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철호 도 자체행정국장은 앞으로 새로운 도민의 노래가 도 단위 각종 행사와 기념식 등에 음원으로 활용되고 도내 기관·단체활동 및 도민 생활 속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관리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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