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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꿈꾸며 2016년을 맞이한 프로야구 구단들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과 일본, 호주로 떠났다.
스프링캠프는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시기다.
또한 주전 자리를 꿰차고자 치열한 팀 내 경쟁을 펼친다.
'구도' 부산의 자존심 롯데 자이언츠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조원우 신임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며 FA(자유계약선수) 손승락, 윤길현을 영입한 롯데는 2012년 이후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꿈을 안고 이날 오전 10시3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 인천공항을 거쳐 미국 애리조나로 향했다.
신흥 강호 자리를 내준 SK 와이번스는 재도약을 꿈꾸며 오전 11시 미국 플로리다로 출발했다.
필승조 정우람, 윤길현이 FA 자격을 얻은 뒤 이적하는 등 전력 누수가 심한 SK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새 얼굴 찾기에 힘을 쏟는다.
김용희 SK 감독은 ""정규시즌을 시작하면 타 팀과 경쟁한다. 스프링캠프에서는 같은 팀 선수끼리 경쟁해야 하며 경쟁을 통해 팀이 강해진다"고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FA 최대어 박석민을 영입하며 단박에 우승 후보로 올라선 NC 다이노스는 애리조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NC는 2차 전지훈련지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택했다.
'무서운 막내' 케이티 위즈도 NC와 같은 동선을 짰다. 이날 오후 애리조나로 떠나 2월 LA로 이동한다.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유한준, 이진영 등의 영입으로 팀 전력이 상승했다"며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팀이었지만 후반기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눈앞에서 놓치 한화 이글스는 일본 고치로 출발했다.
한화는 전지훈련 시작부터 강훈련을 예고했고, 훈련 소화가 가능한 32명의 소규모 선수단을 짰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우승이 목표"라며 "'나'가 아닌 '우리'로 움직이는 팀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감독은 올해도 치열한 내부 경쟁이 펼쳐지는 강훈련을 예고했다.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오후 괌으로 출발해 재도약을 노린다.
14년 만에 정상을 차지한 두산은 호주로 이동해 2연패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가장 늦은 오후 9시에 미국 애리조나행 비행기에 오른다.
박병호, 앤디 벤헤켄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힘겨운 상황이라 염경엽 감독의 고민이 깊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LG 트윈스는 17일에 스프링캠프 장소로 이동한다.
한국은 아직 겨울 한 복판에 있지만, 프로야구는 봄을 찾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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