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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눈과 귀가 태권도 성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으로 집중되고 있다.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4일 오후 4시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 WTF 총회에서 무주 개최를 확정지은 뒤 2년의 준비 끝에 세계 183개 국가 1768명의 선수 및 선수단이 무주에서 지구촌 태권도 대축제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역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기도 하지만 전 세계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우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북한 장웅 IOC 위원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계 저명 인사들이 대거 무주 태권도원을 찾았다. 특히 북한 ITF시범단 참가는 2007년 이후 중단됐던 남북 태권도 교류가 재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남녀 각각 금메달 3개씩을 획득, 종합우승으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은 32명(선수 16명, 임원 16명)이 출전했다.
각국 주요 출전선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번째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한국 이대훈 선수(68KG)와 터키 Servet Tazegul선수(·74KG)가 출전하며, 2013년 멕시코 대회, 2015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김태훈 선수(54KG)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리우올림칙 금메달리스트인 오혜리(68KG)·김소희(F·49KG)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이 2년마다 주최하는 태권도 세계 최대의 대회이다. 올림픽 때 태권도 종목의 남자 4개 체급, 여자 4개 체급으로 메달 수는 8개이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남자 8체급, 여자 8체급으로 메달 수가 16개로 올림픽 보다 더욱 세분화된 체급별로 경기가 진행된다.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단순 스포츠 행사로서만의 의미가 아니라 문화축제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깊은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24일 열린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은 태권도의 역사 즉, 태권도의 기원과 발전과정, 또한 스포츠로서의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첨단 기술에 의한 공연형태로 한눈에 파악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회기간 중에는 T1플라자(체험공간), 핫 스테이지(야외공연장), 태권유등(품새동작 등을 형상화한 유등) 등을 설치·운영하고 한국전통문화(서예, 한국화 등) 전시회도 개최한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원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8000만 태권도인의 성지로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각오다. 또 태권도가 ‘2024년 하계올림픽’ 핵심 종목으로 선정되고 더 나아가 올림픽 종목으로서 영구화될 수 있도록 대회 성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회조직위 역시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태권도원을 전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부각하고 한류열풍의 원조인 태권도의 세계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최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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