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초등학교(교장 문희자)는 "우리 학교 야구부가 오는 5월 25일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야구 전북대표로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표 선발로 군산남초 야구부는 연속 4년째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군산남초는 지난 11월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1차 선발전에서 전주진북초에 패했지만, 3월 31일에 있었던 2차 선발전 진북초를 누른데 이어 4월 4일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5회 8:1로 콜드경기로 역전승하며 전북대표로 선발됐다.
군산남초 야구우승 원동력인 선발투수 조용한 군은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조용한의 호투에 타선도 폭발한데 이어 필요할 때마다 수비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콜드승을 거뒀다.
이번 군산남초 야구부 승리는 지난해 소년체전 선발전 1차전에서 패한 후 새롭게 2명의 코치를 추가 영입한 것과 선수 개개인의 엄청난 훈련이 주효했다. 이는 올해 소년체전 선발전 2차전의 승리의 밑거름이 됐고, 자신감을 얻은 선수들은 마지막 3차전 승부에서 군산남초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 군산남초 야구부는 군산GM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년체전 선발전 역전승으로 지역민에게 희망을 던졌다는 평가다.
특히, 박준모 군산남초 야구부 감독은 부임 6년차로 부임한 3년차부터 남초 야구부가 연속 4년째 전국소년체전 전북 대표로 선발되도록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전국소년체전 3위라는 쾌거를 올려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황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