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여자 사브르팀이 지난 11일부터 경기도 화성에서 펼쳐진 제21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김지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선수단은 단체전 8강 경기에서 양구군청팀을 45-38로 4강전에서 전남도청팀을 45-39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결승에서 안산시청팀을 45-38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 참가한 김지연 선수도 4강전에서 전남도청 이슬 선수를 15-7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며 서울시청 윤지수 선수와 접전 끝에 13-15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선수단은 3월에 개최된 제48회 회장배 전국남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1, 단체전 은1개를 획득한 후 연이어 국내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여자 사브르의 최강임을 입증했다.
정기운 체육진흥과장은 “아무쪼록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부상없이 끝까지 실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고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