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하키 명문 고장으로 명성을 얻으며 동계 훈련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하키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12월 23일부터 1월 4일까지 13일간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하며 실력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현 감독이 이끄는 하키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이 김제를 찾아 훈련한 것은 지난 하계 합숙 훈련에 이어 7회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운 겨울 얼어붙은 김제시 지역경제를 녹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제중학교 지도자인 김태현 총감독은 “하키의 본고장 김제에서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함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체력을 다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 훈련을 마치는 그날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도명 체육청소년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하키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김제시를 다시 찾고싶은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김정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