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이달 13일부터 25일까지 ‘솜리골 마을공동체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익산교육’을 구호로 2022년 익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움츠려 있었던 신체활동을 펼치는 대회로 축구 외 7종목에 100교, 남녀학생 1,281명이 출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에 개최될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선발전을 겸하는 본 대회는 종목별로 2팀을 선발하여 익산교육지원청의 대표로서 지금까지 교내 리그전과 스포츠클럽활동으로 틈틈이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익산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전용구장은 최영규 전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의 결과로 익산시 동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9,000㎡ 부지에 축구장(90m×58m) 1개소, 풋살장(38m×20m) 1개소, 관리동(86.58㎡) 1개소의 규모로 총공사비 21억 1,400만원을 들여 지난 2019년 12월 준공, 2020년 11월에 개장해 관내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 뿐만 아니라 축구부 학교운동부(전문스포츠클럽)의 훈련장 및 보조경기장으로 사용중이다.
익산교육지원청 이수경 교육장은 “이번 익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익산지역 학생들에게 마음껏 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학교스포츠클럽과 전문체육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회로 그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화합하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