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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분노가 시청률로…SBS '리멤버' 수도권 18.1%


시청자의 분노가 시청률로 모아졌다.

    SBS TV 수목극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이 지난 6일 전국 시청률 15%를 넘어서고, 수도권 시청률은 18.1%까지 치솟으며 시청률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리멤버- 아들의 전쟁' 7회는 전국 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SBS의 연말 시상식으로 12월 마지막주 결방했던 이 드라마는 한주만에 재개한 방송에서 전회보다 2%포인트 이상 뛴 성적을 내며 경쟁작과의 격차를 넓혔다.

    이날 KBS 2TV '장사의 신 객주'는 9.8%, MBC TV '달콤살벌 패밀리'는 4.2%를 기록하며 나란히 전회보다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해 12월9일 7.2%의 시청률로 출발해 방송 3회 만에 '장사의 신 객주'를 잡고 수목극 1위로 올라선 '리멤버'는 6회에서 13.4%를 기록하는 등 출발부터 쭉 시청률 상승 행진을 펼쳐왔다.

    아역 출신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청년이 돼 돌아온 유승호가 본격 성인 연기를 펼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는 '리멤버'는 유승호에 대한 기대감으로 광고도 완판되고 있다.'


    드라마는 폭행을 일삼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망나니 재벌2세의 만행 행진이 시청자의 분노를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남궁민이 연기하는 재벌2세 남규만의 천인공노할 악행을 중심으로 그를 비호하는 검찰과 경찰의 썩은 세력, 또 그에 빌붙어 연명하는 어둠의 무리들이 벌이는 인면수심의 범죄가 분노를 유발하며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살인 누명을 썼음에도 알츠하이머에 걸려 속수무책 감옥에 갇혀버린 서민 아버지 역을 맡은 전광렬과 자신을 기억하지도 못하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4년간 와신상담 칼을 갈아온 아들을 연기하는 유승호의 앙상블이 눈물 샘을 자극한다.

    드라마는 7회에서 유승호가 연기하는 서진우가 아버지에 이어 남규만에 의해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 에피소드를 그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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