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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북지부 "정부 교원 정원 감축 규탄…교원 정원 감축 멈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송욱진·이하 전교조 전북지부)는 19일 전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에 대해 반발하며, 교사 정원 확보를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17일 집권여당과 교육부 장관이 당정협의회에서 학령인구감소에 따라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하며 교원 정원 수를 감축 방침을 공식화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정부는 유보통합, 일제고사, 교육자유특구 등 교육대전환이란 미명으로 온갖 교육 정책들을 쏟아내어 현장의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아이들을 오후 8시까지 학교에 묶어두는 비인간적인 늘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학급당 학생 수 상한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라는 요구를 무시한 채 교사 정원을 감축하고 있다"며 "지난해 정부는 교원 정원을 매년 1%씩 5년동안 감축하고, 올해 정원 3천 명을 줄였다"고 전했다.

전북지부는 "정책만 수립하고 대책은 나 몰라라 하는 정부의 못된 행태를 규탄한다"며 전북의 교육여건 악화를 막고, 모든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교원수급 산정기준 학급 수로 전환 ▲학급당 학생 수 20명(유치원 14명) 실현 ▲필수정원 법제화 학교 규모별 적정 교사 정원 배치기준 마련 ▲교사정원 배치 도시·농어촌 상황 고려 ▲기간제 교사 규모 축소 후 신규교사 채용 확대 등을 요구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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