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8일 신산업·신기술 및 지역 전략 산업 등 전라북도 브랜드 가치를 지닌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글로컬특성화고는 기존의 특성화고를 신산업·신기술 융합형, 지역 전략산업 연계형, 학교 자체 발전형,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교육형으로 재구조화하고, 학교별로 신산업·신기술 테마가 담길 수 있도록 학교명과 학과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24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글로컬특성화고를 선정하고, 2024학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매년 학교당 약 5억~7억 원의 예산과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급당 정원 18명 조정, 정원외기간제교사 지원, 전보유예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마이스터고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컬특성화고는 총 4가지 테마 유형으로 ▲테마1 유형 신산업·신기술 대응형 ▲테마2 유형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테마3 유형 학교자체 발전형 ▲테마4 유형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교육형 등으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테마1 유형 2개교와 테마2 유형 2개교 내외를 지정·공모할 예정이고, 테마3 유형은 공모에 따라 선정한다. 테마4 유형은 전문교과 교사 배치를 통해 1개교를 지정할 예정이고 별도의 추진절차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군 특화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학과 재구조화는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전북교육청은 예비신청과 컨설팅, 실행계획 제출, 예비선정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2024학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으로 교육부의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을 전제로 한 재구조화 사업보다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글로컬특성화고의 성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 마련과 신기술 해외연수(글로벌 인턴쉽 등) 및 국외 직업훈련기관 등과 제휴 교육과정 운영, 선취업후학습 교육확대 등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해 전라북도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