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교육청-전교조, '단협 이행 점검 공문 갈등' 상호합의

전교조 전북지부, 열흘간 연좌농성 종료
속보=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전교조 전북지부(지부장 송욱진·이하 전교조 전북지부)는 16일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전북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는 '단체협약 이행 점검 공문'을 두고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갈등을 빚고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존중하고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지도하겠다는 합의에 이르렀다"며 "향후 교원노조를 비롯한 교원단체들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북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 단체협약이 준수되도록 뜻을 같이했다"며 "열흘간 이어오던 연좌농성도 종료하고, 조만간 전북교육감과의 공식 면담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6일 전교조 전북지부가 일선 학교에 '단체협약 이행 점검 공문'을 보내며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이행 시 행정지도를 하겠다는 공문을 전북교육청이 다음날 17일 '단체협약의 이행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은 교육감에게 있다'는 내용으로 반박하며 갈등이 시작됐다.

/최성민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