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2024년 1월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특자도교육청)과 관련해 '스마트 미래교육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특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미래교육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도교육청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 기조와 함께 미래·글로벌 교육을 실시하는 특례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발굴된 40여 개 초안 중 7개 특례가 올라가 있고, 이번달 말까지 3개의 추가 요청안을 만들어 올려놓은 상태이다"며 "추진단 등을 만들어 다양한 특례 발굴을 위해 머리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특례 세부 내용으로 ▲교육지원청 설치 특례 ▲방송통신 중·고등학교 독립 설치 특례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특례 ▲특성화고 지역인재 채용 특례 ▲지방교육 재정 특례 ▲정원 책정 특례 ▲자율학교 운영 특례 ▲농촌 유학에 관한 특례 ▲유초중등교육에 관한 특례 등이 있다.
교육지원청 설치 특례는 인구 65만명의 업무를 관리하는 전주교육지원청을 2개로 분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내용이다.
지방교육 재정 특례는 보통교부금의 최대 25% 이내에서 보조금이 추가적으로 들어온다.
새만금 국제학교에 대해서는 "학교 설립에 주체는 도청이고, 그 교육 과정에 대한 승인은 교육청에서 한다"며 "국제학교 설립이나, 외국인 학교 설립에 대한 부분은 오픈 마인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 윤영임 정책기획과장은 "짧은 기간 동안 발 빠르게 움직이며 추진하는 특례가 모두 개정안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자체 특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타시도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해 내년 1월 출범에 뒤쳐지지 않고, 새로운 시작의 전환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