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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통해 지역과 소통

7월부터 임실 지역 초등학교 찾아 체험 프로그램 실시
박물관 대표 기록문화유산을 통해 선현 삶의 모습 탐구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김은희)이 7월부터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인 ‘박물관, 지역 속으로’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물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 학생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지난달 24일 임실기림초등학교와 16일 임실마암초등학교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박물관의 대표 기록문화유산인 고문서 가운데 조선시대 교지, 매매문서, 호구단자 등을 복제하여 선보이고, 전문가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도슨트’ 시간을 통해 고문서가 갖는 의미와 그 안에 담긴 선현들의 삶의 모습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학습 효과 증대를 위해 나만의 옛 책 만들기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체험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능화판찍기, 목판찍기, 시전지문양 찍기 등 우리나라 전통 인쇄문화 체험과 활동지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져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임실기림초등학교 관계자는 “학교에 작은 박물관이 생긴 것 같다”며 “찾아가는 박물관을 통해 학생들이 전시, 교육, 체험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희 전북대박물관장은 “전북대학교박물관은 지역사회 학생들의 교과 외 활동 및 인문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내 문화교육의 수혜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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