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광역 단위로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곳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사업을 신청하고 공모 선정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 대응에 나설 계획을 지난 27일 내놨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문화창조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다.
문체부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도시 경제적 발전과 지역 주민 문화향유 확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7곳을 지정해 4년간(2024~2027년) 집중 육성,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전주시의 도전은 전주의 우수한 문화 역량을 바탕으로 한 경제와 산업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성과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공모에 선정되면 ‘문화로 지역발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문화매력국가를 선도’의 비전 아래 3년간 국비 최대 100억 원이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전라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민선8기 시정 비전인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목표로 공모사업에 철저히 대응할 각오다.
따라서 지난 6월 이후 문체부의 공모사업이 발표된 이후 전주시는 문화·산업·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지속적인 회의와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또 시는 지난 26일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문화기획, 생활문화, 산업분야' 등 민·관이 참여하는 포럼을 열고, 문화와 산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전주시민과 예술인, 기업 등 전통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기존을 벗어나 문화를 기반으로 산업이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현 정부 문화 분야의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전통문화도시라는 자부심과, 관광거점도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전주가 문화산업 분야의 대한민국 대표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