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달 31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특성화고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43.2%를 기록해 올해 전국 특성화고 평균 취업률 53.3%보다 10.1%p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전북지역 다음으로 강원(47.7%), 인천(49.4%), 광주(49.6%)로 순으로 낮았다.
또한 전북지역 직업계고 33곳의 졸업생 2,724명 중 진학자와 입대자 등을 제외한 1,252명의 취업률이 53.9%를 기록해 전국 평균(55.7%)보다 1.8%p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전북지역 직업계고 졸업생 중 진학자는 1,257명으로 집계돼 졸업생의 46.1%가 취업이 아닌 고등교육기관 진학을 선택했으며, 취업자는 675명, 미취업자는 577명, 입대자는 175명, 제외 인정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 일반고 직업반 취업률은 69.6%로 올해 전국 평균인 36.8%보다 높았고, 같은 기간 전북도내 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률은 75.7%로 전국 평균인 73.7%로 2%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전북글로컬특성화 ▲직업혁신지구조성 ▲직업교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학생 취업률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연계해 학생들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