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2024학년도부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특수학급 60개를 신·증설한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의 인식 제고 등으로 특수교육 대상자가 매년 증가하고, 근거리 학교 배정 요청으로 기존 특수학급 편성 지침에 특수교육 대상자가 3명 이상에 3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학교만 신설할 수 있었던 특수학급을 1명으로 낮추도록 개정했다.
이 개정에 따라 일선 학교에 특수학급 수요를 조사한 결과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서 66개 학급 신설 요구가 있어 올해 특수교육 대상자 졸업 등 감소로 감축이 예상되는 6학급을 제외한 60개 학급을 신·증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유치원 10학급 신설·1학급 감축, 초등 25학급 신설·3학급 증설·3학급 감축, 중학교 11학급 신설·3학급 증설, 고등학교 2학급 신설·4학급 증설·1학급 감축, 특수학교 8학급 증설·1학급 감축한다.
60개 특수학급 신·증설에 맞게 특수교사도 교육부가 배정한 6명 정규교사와 부족한 인원은 정원 외 기간제 교사로 확보할 계획인데 정원 외 기간제 교사 채용 인원은 내년 1월 중에 확정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023학년도에는 특수교육 학생이 학교에 3명 이하일 때 일반학급에서 통합 교육을 진행했었는데 민원이 발생하거나 교육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지침 개정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권을 확보해 교육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