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주에 방문 중인 서거석 교육감이 타코마와 벨뷰 교육지원청 등을 방문해 국제교육 협력을 논의했다.
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을 비록한 국제교류추진단은 국제교육·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했다.
5일 타코마 교육지원청 조슈아 교육장은 타코마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양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해외연수 정책을 소개하고, 두 지역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 실천 계획을 앞으로 마련하자고 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최근 미국 10대 칼리지로 선정된 바 있는 피어스대학을 방문해 줄리 총장 및 관계자와 학생 어학연수 및 유학에 관한 정책 협의를 이어갔다. 그는 협의에서 대학 측에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요청하고, 연수 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학생의 안전 대책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7일 서 교육감은 워싱턴주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인 벨뷰 교육지원청을 방문하고, 켈리 교육장과 학교폭력예방, 교권보호, 학력신장 정책에 관한 협의를 했다.
켈리 교육장은 벨뷰 지역의 학교가 전북 지역의 학교와 국제교류수업에 함께 하기를 희망했다.
이후 서 교육감은 이중언어수업을 진행하는 징메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동메인 탄 교장으로부터 이중언어수업 도입 배경과 운영실태를 청취했다.
벨뷰 지역의 일정을 마친 서 교육감은 서북미 한국 학부모 협의회 김정열 회장과 임원을 만나 워싱턴주의 다양한 교육 현안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재 도입하려는 IB 프로그램의 실질적 장점,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서 교육감은 워싱턴주 방문일정을 마무리하며 워싱턴 한미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미동포들에게 방문 목적 및 성과, 학생 해외연수,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 학력 신장 등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서 교육감은 "이번 방문으로 국제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해외 학교의 국제교류수업 참여 유도, 해외 대학과의 학생 및 교사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약속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청의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4년에 추진될 해외연수와 국제교류의 탄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