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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고, 이전·신설 설명회 개최

18~19일 찬반투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4일 에코시티 내 이전대상학교로 선정된 전라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월 전주 국․공립 일반고를 대상으로 '전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이전·재배치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라고에서 신청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전라고는 안정적인 학생 수급 도모,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환경 구축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이전을 희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교육청은 ▲학교 이전 사유와 달라지는 점 ▲학생 지원 지원 방안 ▲이전·신설 개요 ▲향후 추진 일정 등을 학교 구성원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전라고 이전·신설은 학생과 학부모 찬반투표 결과를 거쳐 투표 응답자의 과반수 찬성 시 최종 확정된다. 찬반투표는 전라고 주관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라고 이음실(본관 1층)에서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공립학교인 전라고총동창회는 지난 9월 제39차 정기총회에서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시티로 학교 이전 논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라고 이전·신설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8년 3월 남녀공학 고교로 재출발하게 된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매년 1억 6천만 원씩 10년간 16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전라고 이전·신설과 관련하여 학교 구성원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전라고 이전이 확정될 경우 공교육을 대표하는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2028년 이전·개교를 차질없이 진행해 균형잡힌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0월 전북사대부고의 에코시티 이전 신청을 위한 투표에서 재학생·학부모·교사의 92%가 반대해 신청이 무산된 바 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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