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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학비노조, 22일 전국 총궐기 대회 선포

"물가 폭등 속 실질임금 대폭 인상하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는 1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하며 오는 22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총궐기 대회를 선포했다. 

학비노조는 "사상 최고 물가폭등으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있어 최저임금과 실질임금의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며 "근속수당 또한 2년간 동결 돼 정규직 노동자와 임금 격차는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고강도 노동에도 저임금을 받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는 22일 오후 1시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서울 광화문에 모여 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임금 개선을 위해 투쟁에서 승리하겠다"고 선포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2일 '2024 단체교섭 개회식'을 갖고 단체교섭에 돌입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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