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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직스테크놀로지, 산학협력 위해 ‘맞손’

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 혁신적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목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인공지능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공동대표 최종복·엄신조)가 교육 발전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전북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대학에서 직접 배양하고자 하는 전북대학교의 노력과,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직스테크놀로지의 의지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 개발 ▲우수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국가 과제 공동 참여 ▲정기적 교류 행사 개최 ▲전문 인력 및 교육 시설 상호 활용 등이다.

또한 협약 기간 대학에 차세대 디자인 플랫폼 학습 기회 무료 제공 및 청년 멘토링 및 공모전 운영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한 기증식도 진행됐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전북대에 교육용 설계 소프트웨어 직스캐드(ZYXCAD Professional) 라이선스 500개를 매년 3년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총 1,500개, 10억 원 상당이다. 

이날 양오봉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학문적 역량과 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공동 연구도 추진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습 환경이 개선되고, 교육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종복 공동대표는 “학생들이 최신 설계 소프트웨어를 활용·실습하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성과를 내다보며 정기적인 설명회와 포럼 등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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