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전 3개 시·군 관할권 분쟁 중재 촉구

군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11일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설치와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3개 시·군의 관할권 주장을 잠정적으로 중지하고 상호 존중과 평등의 원칙하에 출범하도록 해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새만금 권역 공동발전전략」이라는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중간보고를 통해 새만금 지역 발전을 위한 군산·김제·부안이 공동 협력할 6개 분야 52개 사무와 자치단체 추진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전북자치도와 도지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새만금 특별자치단체의 시작과 완성은 새만금의 너른 땅과 군산·김제·부안의 소통과 화합의 토대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새만금 개발에 따라 완성되는 구간마다 관할권을 차지하기 위한 분쟁이 하루도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시점에서 도대체 무엇을 위한 연구용역이고 누구를 위한 특별자치단체 설치인지,또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오로지 도지사의 공약 실현을 위한 속 빈 강정이 되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군산시와 군산시의회는 도지사의 공약대로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 환경을 조성하고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군산·김제·부안이 지금 당장 관할권에 대한 다툼을 멈추고 3개 시·군의 균형 발전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새만금사업이 먼저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도지사에게 새만금과 새만금신항에 대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치에 앞서 군산·김제·부안의 관할권 분쟁과 갈등을 적극 중재하고 소통과 화합의 방안을 제시하라!

전북특별자치도는 선결적으로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전문가 자문위원단」의 회의 내용과 의결된 사항을 명명백백히 공개하라!
/군산=지송길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