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오후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 전북 학교급식 정책사업 및 교과연구회 운영성과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급식정책 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저탄소 환경급식 추진, 로컬푸드 기반 식재료 확대,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영양상담 체계 고도화, 학생참여 급식 활성화 등 전북교육청의 주요 정책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영양·식생활교육 연구회와 교사 연수회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추진해 온 연구 성과와, 영양교육 중점학교·영양상담 선도학교의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주요 발표 내용에는 △영양식생활교과연구회 연구 결과 △전북 특산물 활용 교육자료 및 레시피 개발 사례 △교육부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학생참여 요리·전시 경연대회'를 개최해 건강한 식습관 정착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정책과 연구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건강 맞춤형 교육급식과 소통·협력 중심의 전북형 급식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