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면 부녀회(회장 유연숙)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40여가구를 선정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복지서비스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정읍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수성동 행복 나눔 공유냉장고에도 일부를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동참했다.
유연숙 회장은 “혼자서 끼니 해결이 어려운 분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해 영양 있는 식사를 하도록 하는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 추진에 고부 부녀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음 달에 있을 김장김치 행사와 12월 불우이웃돕기 행사에도 참여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면장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불우한 이웃을 위해 매년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는 고부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함께 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