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기원 "봄철 누에씨, 때맞춰 드립니다"
    • -권역별 적기 공급 완료...부안, 정읍, 고창 등 6개 시군 168상자 보급 완료
      -권역별 분산 공급체계로 안정적 공급... 농가 만족도 제고
    •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이 최근 이상기상에 따른 뽕나무 생육 저하 등으로 누에 사육 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 도내 양잠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보급누에씨 168상자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사육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에 공급된 품종은 국립농업과학원으로부터 공급받은 원원누에씨로부터 전북농기원 잠사곤충시험장에서 교배·증식한 보급종인 ‘백옥잠’으로, 고치 광택과 형태가 우수하고 병 저항성과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봄철 단기 사육에 적합한 고품질 품종이다.

      보급누에씨는 운송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분산 공급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잠사곤충시험장을 통해 정읍·고창·부안 지역 20농가에 총 159상자, 전북도청 북2문을 통해 순창·익산·진안 4농가에 9상자 등, 총 24농가에 168상자를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보급누에씨는 적기 공급으로 지난 13일에는 164상자를 조기 공급했다.

      전북농기원은 이번 공급과 함께 농가별 사육 현황을 점검하고, 초기 생육 안정화 요령, 기상 변화에 따른 환경관리법 등을 현장에서 안내하며 사육 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했다.

      특히 올해는 봄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뽕나무 생육 부진 등으로 사육 여건이 다소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전 수요조사와 맞춤형 공급 계획을 바탕으로 농가의 사육 일정을 고려해 차질없이 보급을 완료함으로써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산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성문호 종자사업소 소장은 “병이 없고 우량한 보급누에씨를 양잠농가의 사육 일정에 맞추어 공급하는 것은 누에 사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양잠농가의 뽕나무 생육상황을 고려하는 체계적인 공급으로 농가의 안정적 사육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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