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언론홍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준호 전북타임스 대표를 비롯한 지역 언론사 대표, 중앙 언론사 지역본부장 등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북의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언론홍보 전략과 범도민 참여 확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방안 ▲국내외 언론을 통한 전북 이미지 제고 ▲유튜브·SNS 등 뉴미디어 활용 전략 ▲언론사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언론이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핵심 통로라는 데 의견을 모으며, 전북의 문화와 역사, 미래 가능성을 국민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위원들은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전북이 보유한 문화·관광 자원과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할 역사적 기회”라며, “언론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올림픽 유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유치 추진위원회는 향후 언론홍보자문단 이하 실무분과를 중심으로 지역과 중앙 언론이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외 여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