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과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이번달 17일까지 2개월간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중점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도내 초등학교 등 244개소에 등·하교시간대를 중심으로 경찰,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 교통 지도인력을 배치해 보행지도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결과로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33건 발생했으며 전년 동기간 42건 대비 21.4%(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활동은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방문해 총 306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자전거·킥보드 안전모 착용’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 조성을 위해 ‘아이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으로 속도위반,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총 153건 단속했다.
경찰은 어린이 사고 예방 위한 홍보와 단속을 지속 추진하고 교육청·지자체·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들도 관심과 교통 법규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