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황실공예대전 황실문화재단 신품상(대상)이 선정됐다.
황실문화재단(총재 이석)은 2025년 제13회 대한황실공예대전 황실문화재단 신품상(대상)으로 소중한 작가 '안고지기 삼층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대전을 통해 '황실회화, 섬유공예, 금속공예' 분야 작품을 선정했지만 올해는 황실도자, 황실목칠공예, 황실한지공예 분야로 확대했다.
이를 토대로 대한황실공예대전 운영위원회(박종렬 위원장)는 지난 1월 정기총회를 갖고, 2차 자문위원회, 3차 운영위원회, 8차 실무위원회를 거치며 공예대전을 준비해 왔다.
또 한국미술협회 및 18개 지회 협조를 받으며 공예대전 심사 공정성을 높혔다.
작품 선정은 지난 10월 22일 기린미술관에서 황치석(서울여대 교수)심사위원장, 방화선 부위원장, 6명의 분야별 심사위원들이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작품 적합성, 예술성, 기교성 및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장작으로는 신품상(대상)에 소중한 작가 ‘안고지기 삼층장’,'최우수상 묘품상 정정혜 작가 ‘화조도’,'우수상 능품상에 김영준 작가 ‘수복의 빛’ 이층나전칠기장이 선정됐다.
일품상 수상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상 조애리 작가 ‘봉황도’, 교육감상 김선희 작가 ‘꽃도련님’, 전주시장상 이인화 작가 ‘신경유철릭’을 각각 선정했다.
이외 장려상에는 11명, 특선작으로 14명이 수상 이름에 올랐다.
수상작들은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기린미술관 전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