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취학 전 천 권 읽기 올해 28명 배출
    • 완주군이 최근 열린 ‘제12회 북적북적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취학 전 천 권 읽기’ 시상식을 열고, 올해 천 권 읽기를 달성한 어린이 28명을 축하했다.

      이 중 24명의 어린이가 현장에 참석해 상장과 메달을 받았으며, 우수 참여 기관 2곳도 함께 시상했다. 시상은 유희태 군수가 직접 맡아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욱 뜻깊은 순간이 되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완주군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 독서 육아 프로그램으로, 취학 전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읽으며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평생 독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2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23명의 완주자가 배출됐으며, 올해에만 28명이 새롭게 천 권 읽기에 성공해 누적 완주자는 총 51명이 됐다. 현재는 2,046명의 어린이가 도전에 참여하고 있어 독서 문화 확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천 권 달성 이후에도 꾸준히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천사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천사 프로젝트’는 ‘천 권 달성 꼬마 사서’의 줄임말로, 책과 지혜를 전하는 작은 천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천 권 달성 어린이와 양육자 20여 명이 참여해 책을 추천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양육자의 책육아 자신감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중앙도서관에서 운영됐으며, 발대식과 꼬마사서 활동, 책 추천 라디오 DJ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책 추천 라디오 DJ 활동의 결과물은 12월부터 중앙도서관 자료실에서 마감 10분 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정과 도서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 확산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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