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영양의 날’ 기념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에서 전주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상을 3일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영양 관련 공로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건강증진사업 유공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2025년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수립 및 2024년 추진 실적을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전주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시는 지난 2020년 시민 영양 관리 조례를 제정해 지역사회 영양관리 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이후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시는 저출생 대응 차원에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철분제, 엽산제 등 영양제 지원 △보충 식품 제공 △맞춤형 영양교육 및 상담 △건강한 이유식 조리법 제공 등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영양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왔다.
또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추진되는 비만 예방 관리와 모바일 헬스케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등 사업 참여자 특성에 맞는 영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전반적인 영양 수준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