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지 문제와 관련, "국민의힘 의석이 한 석이라도 더 느는 것은 참지 못할 것 같다"며 "국민의힘 후보가 나오면 제가 잡으러 가겠다"고 8일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창원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한 자리에서 "제 출마지는 다음 주 정도 발표할 예정으로 보통 국민의 시각에서 봤을 때 쉬워 보이는 곳은 택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특히 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들의 대리비, 식사비 대납 등 잇딴 금품의혹과 관련, "전북도지사 후보 3명 중 1명은 제명됐고, 1명은 감찰이 시작된 것 같다. 유사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을까"라고 운을 뗀 뒤 "돈 문제로 제명되거나 제명될 위기에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전북도민에게 100배 사죄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또 "민주당은 과거 문재인, 이재명 대표 시절에는 자당 귀책 사유로 재보선을 할 경우 후보를 안 냈지만, 이낙연 대표 때는 후보를 냈다"며 "지금 민주당은 문재인, 이재명의 선택을 할 것인지, 이낙연의 선택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