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먹거리 복지망 촘촘히” 위기가구 대응 강화
    • 전북도가 위기가구 먹거리 지원강화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28일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해 ‘그냥드림’ 기초사업장과 ‘다이로움나눔곳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로 먹거리와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도민에게 신속히 대응하는 현장 복지체계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 행정부지사는 익산시와 운영기관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지원 물품 구성과 이용 절차, 상담 및 복지 연계 체계를 살폈다. 이어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냥드림’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에게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상담을 통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복지기관 서비스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4월까지 이용자 6,560여 명 가운데 1,370여 명 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110여 명이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등 실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단순 지원을 넘어 복지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익산 사업장은 ‘다이로움나눔곳간’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다이로움나눔곳간은 익산시가 2021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위기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부받은 물품을 매장 형태로 비치하고 이용자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말 기준 이용자 1만8천여 명, 지원 규모는 약 9억 원에 달해 지역 내 위기가구 지원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복지는 도움이 필요한 도민에게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즉시 지원하고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체계를 더욱 촘촘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 및 복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위기가구 지원을 확대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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